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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5월11일 정부 주관 첫기념식..서울 광화문 광장서
2019년 05월 12일 (일) 20:59:40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125년만에 국가 법정기념일(5.11일)로 제정된 정부 주관의 첫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동학농민혁명의 근․현대사 의미와 뿌리가 조명되고 주체세력이었던 전북인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문체부와 전라북도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발생한지 125년만에 법정 국가기념일이 황토현전승일(5월 11일)로 제정된 이후 치러진 첫 국가 기념식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동학농민혁명은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를 꿈꾸던 아래로부터의 저항과 개혁 정신이다. 동학농민혁명의 민본사상은 전국 곳곳의 의병활동과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혁명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그 혁명의 정신은 이후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으로 계승되어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다.

   
     

정부(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박양우 문체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형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손화중 증손자, 전국 시․도지사, 혁명참여자 유족·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에서는 송하진 도지사, 정읍시장, 부안군수, 고창부군수, 정읍·고창·부안 기념사업회원, 유족회 전주지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동학농민혁명은 125년 前 전북 고창 무장기포지에서 포고문 낭독을 시작으로 촉발되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으로 전개된 대한민국 역사 근․현대사의 민주․민중혁명의 뿌리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주도 첫 번째 기념식으로 그 혁명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전북이 아닌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그 날의 함성이 재현되고 행사가 치러졌다고 밝혔다.

이번 첫 번째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을 최초로 주도한 주체세력이 바로 ‘전북인들’이었다는 점이 부각됐다.

서막을 알리는 ‘천지가 울리다’ 에서 도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창 우도농악의 신명나는 판굿을 시작으로, 혁명의 정신적 근간인 무장기포지 포고문이 낭독됐다.

폐막을 알리는 ‘대동의 세상에서’ 는 도 무형문화재 제63호인 전주 기접놀이가 한바탕 서울광장에서 합굿을 벌였고, 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왕기석 명창과 정읍시립국악단이 공동으로 판소리 ‘천명’을 서울 하늘 아래에서 펼쳐놓았다. 고창 우도농악은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포함된 전북 공연들은 수년간 기념일 제정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시․군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전라북도가 정부에 건의하여 구성됐다. 하나 된 화합의 장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북도는 동학혁명 정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재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5월9일 전북연구원에서 전북·대구경북·충북연구원 공동으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기념 공동세미나’를 가진데 이어 오는 9월에는 또 서울에서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의 연관성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동학혁명정신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오늘 기념식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정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국가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혁명의 발상지이자 주체인 전라북도가 중심이 돼 동학정신 선양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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