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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RSV… 산후조리원 폐쇄
새전북신문 = 정성학 기자
2019년 02월 11일 (월) 09:05:09 새전북신문 http://www.sjbnews.com
   
   

전주지역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 세포 융합바이러스(RSV) 감염자가 잇따라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명이 RSV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8일과 10일 또다른 신생아와 오십대 종사자 각각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RSV 감염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당시 같은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와 종사자 등 접촉자가 모두 42명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첫 감염자가 나온 직후 스스로 임시 폐쇄한 상태다. RSV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기와 비슷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잘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건강한 성인은 RSV에 감염되더라도 큰 문제없이 낫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의 경우 폐렴 합병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다 이번 사례의 경우 다중 이용시설, 더욱이 산후조리원에서 감염자가 나왔다는 점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문제의 RSV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RSV는 공기중으로 전파되는만큼 기침예절 준수와 손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격리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신생아들의 건강은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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