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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순국선열의 날 의미를 되새기자
2018년 11월 14일 (수) 21:15:59 이훈 전북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온겨레 나라 잃고 어둠속 헤매일 때 자신을 불살라서 횃불마냥 밝히시며 국내외 광복전선서 오롯이 목숨 바친 님들의 그 충절이 겨레의 얼 지켰네 우리는 순국선열을 우러러 기리면서 그 후예다운 떳떳한 새 삶을 다짐한다’

이 노래는 순국선열을 우러러 기리면서 부르는 순국선열의 노래다. 오는 11월 17일은 제79주년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이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의병전쟁 , 애국계몽운동, 3․1독립만세운동, 독립군의 항일전쟁, 광복군 활동 등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끊임없이 투쟁하다 순국한 분들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길이 후세에 전하고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됨에 따라 일제에 항거하여 무력투쟁 또는 자결 등으로 많은 선열들이 순국하셨기에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뜻을 기려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기념일로 천명하며 반드시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 임시정부, 순국선열유족회, 국가보훈처, 광복회 등 주관처가 달랐으나 1997년 5월 9일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복원되어 1997년 11월 17일 이후 정부 주관 행사로 열리고 있다.

과거 을사늑약으로 우리는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이민족에게 나라를 빼앗겼다. 이로 말미암아 많은 뜻을 가진 선조들이 자결하였고, 민종식, 최익현, 신돌석, 유인석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의병봉기를 주도하였다. 선조들의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번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 데까지는 35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다.

나라를 잃어버린 수치스러운 날을 기념일로 정함은 그분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말자는 굳은 결의와 깊은 뜻의 발로일 것이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우리는 빼앗긴 나라를 구하려고 목숨 바친 선열들의 높은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이 시대 최고의 가치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전북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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