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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어진박물관, 개관 8주년 기념 ‘태조어진 진본전시’
2018년 11월 06일 (화) 08:16:43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어진박물관(관장 이동희)은 개관 8주년을 맞이하여 태조 어진(국보 317호) 진본을 11월 3일(토)부터 25일(일)까지 4주간 특별 전시한다.

경기전 경내에 위치하고 있는 어진박물관은 평소에는 태조어진 모사본을 전시하지만, 매년 개관일(11월 6일)에 맞춘 시기에 진본을 전시해 오고 있다.

태조어진은 조선 건국 후 1410년(태종 10) 전주에 경기전을 건립하고 태조어진을 봉안하였으며, 1872년(고종 9) 구본이 낡아 세초매안하고 새로 모사하여 모셨다. 당시 모사된 경기전 태조어진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이다.

태조어진 진본과 함께 태조어진 뒤에 있던 일월오봉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4호)와 의장물인 용선, 봉선도 함께 전시한다.

경기전 일월오봉도는 태조어진 뒤에 펼쳐져 있던 것이다. 1872년 태조어진을 새로 모사하여 경기전에 봉안할 때 제작 한 것으로, 다른 일월오봉도와 달리 특이하게 산 양편에 폭포 그림이 없다.

어진 뒤에 펼쳐진 일월오봉 병풍은 경기전의 것이 유일하다. 용선, 봉선은 각각 양면에 황룡과 봉황이 그려져 있다.

왕의 위엄을 높이기 위한 의식구로 태조어진 거둥때 의장대들이 들고 따랐으며, 평상시에는 경기전 정전 내에 도열해 두었다. 경기전 용선 ·봉선은 조선왕실의 의식구로 유일하게 남아있어 그 가치가 높다.

어진박물관에서는 태조어진 진본전시와 함께 기획전시실에선 전주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전시 “2018 명인의 손” 전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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