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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 주민주도 도시재생 선진지방문
2018년 10월 11일 (목) 00:05:37 이대성 기자 sns2200@naver.com
   
   

전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대표의원 조동용·군산3) 소속의원 11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일부터 2일간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연구회는 10일 전라북도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 재단법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한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주도 도시재생 성공사례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부산 도시재생지원센터 오태석 공동체활성화 팀장은 마을공동체 갈등사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다양한 갈등유형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오 팀장에 따르면 부산시 도시재생사업은 마을과 마을간 사업별로 다른 주민조직 간 갈등의 경우 통합주민조직을 통해 해결하고, 마을 내부갈등의 경우 신뢰 있는 리더가 그 해결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재생사업을 위해 찾은 청년 등 외부인과 마을 주민간의 갈등의 경우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 있을 주민공동체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회는 11일에는 부산 산동네 아미동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모여 시작한 ‘아미골 협동조합’과 영주동에서 마을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산리 협동조합’을 방문해 협동조합의 성공비결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주민해설사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 먹거리 판매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탐방한다.

아미골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동네카페 2곳을 직접 운영하며 동네 청소년을 위한 아미초장 청소년마을학교 운영, 마을어르신들을 위한 청춘헤어숍 운영, 주민중심의 마을축제 개최, 방이 부족한 마을주민들의 손님맞이용 동네게스트하우스 운영, 세탁기가 없는 주민들을 위한 공동세탁장 운영 등 주민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꾸준히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올해 6년째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영주동 산리협동조합의 경우 평균 한해 매출이 1억 원에 달하며 조합원 수는 주민 107명에 이른다. 공동운영 중인 카페, 판매장 및 동네투어를 맡고 있는 주민해설사 등 고용인원도 상당수이며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 경로당 등에 기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살기 좋은 동네,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 대표 조동용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이권을 노리는 크고 작은 보이지 않는 손들이 도사리고 있지만, 결국 이 지역과 동네에 발을 붙이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로 주민”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동네를 가꾸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옆에서 지속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산지역 성공사례를 보며 아직까지는 미미하지만 더 풍부한 역량을 가진 전북지역 주민들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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