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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가유공자의 따뜻한 노후복지
2018년 08월 28일 (화) 19:35:52 이충민 전북동부보훈지청 복지팀장
   
     

보훈대상자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를 돕고자 노후복지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게 되자,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65세 이상의 고령 보훈대상자의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찾아가는 재가복지서비스를 비롯하여 요양시설을 통한 시설보호, 여가활동지원 둥 다양한 노후복지시책을 구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6.25전쟁이나 월남전에 참전한 분들로서 연령이 80대 고령층인데다 전쟁후유증과 노환 등 질병으로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녀들과 떨어져 살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가구들이 많이 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2007년도부터 BOVIS(Bohun Visiting Service)정책을 추진하여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BOVIS는 약자로서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뜻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보훈가족에게 더 큰사랑으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2007년 선포한 이래 노후복지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는 국가보훈의 최일선에서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노후복지대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 및 유관기관 간 복지네크워크를 연계하여 보훈가족들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의 고령 저소득 재가복지서비스대상자는 370여명으로 이분들을 위해 2명의 복지사와 36명의 보훈섬김이가 가정을 방문해 가사간병 등 다양한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훈섬김이를 통한 재가복지서비스는 독거․복합질환 참전유공자의 경우 주 3회, 그 이외는 주 1-2회 유공자 댁을 방문하여 세탁, 청소, 말벗, 외출동행, 식사수발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밑반찬서비스, 치매예방프로그램, 외식접대, 위안잔치, 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으로 보훈가족 참여도와 만족도를 제고하였다.

행복한 노후․안전한 노후를 위한 건강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어르신들끼리의 품앗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도 드리고 있으며,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나들이, 도서지역의 찾아가는 영화관 등 고령 국가유공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독거 및 복합질환 참전유공자에게 보훈섬김이가 방문횟수를 늘려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국가유공자분들이 노후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기업체, 일반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전북동부보훈지청에서는 보훈나눔플러스 사업일환으로「Let's go 따뜻한 보훈」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내 기업체, 지역봉사단체,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보훈가족 중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대상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보비스 선포 11주년을 맞는 지금,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지원과 영예로운 노후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따뜻한 보훈이 실현되기를 기대해 본다.

전북동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이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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