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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옥정호 수면개발, 수용 불가”
전민일보 = 윤동길 기자
2018년 07월 10일 (화) 08:52:19 전민일보 http://www.jeonmin.co.kr/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방선거 기간에도 정읍과 임실지역의 이슈로 부각됐던 ‘옥정호 수면개발’ 사업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해 민선7기에도 임실군과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3일 유진섭 정읍시장은 옥정호 수면개발 사업과 관련, “다른 지자체의 반대가 있다면 숙고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해충돌을 해소하지 않은 상황에서 배타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면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수질문제를 고민 중이지, 경제적 이익은 고민 대상이 아니다”며 “수원지 대체방안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옥정호는 보전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시장은 “이 문제는 자신감 문제로 접근하고,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며 “임실군은 지역경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지만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고 임실 심민군수의 지속적인 추진 입장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전북도 차원에서 보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면 협상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지만, 그 전제는 옥정호 수면개발 백지화여서 향후 협의도 쉽지 않아 보인다. 

유 시장은 “도 차원의 충분한 입장이 필요하고, 대안마련이 어렵다면 이해당사에 대한 정책적인 보완이 제시돼 협상이 가능하지, 현 상황에서는 협의할 사안이 없다”면서 “옥정호 보전이 개발이익 보다 큰 만큼 도와 임실군이 보완 정책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선에 성공한 심민 임실군수는 옥정호 수면개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양측을 중재할 수 있는 전북도의 대안이 제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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