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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의 아침독서] 돈을 주인 삼지 말자
2018년 07월 04일 (수) 07:35:56 페친 박승원님 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970152392
   
   

‘나-일-돈’일 때

돈은 참으로 충직한 종이 되지만,

‘돈-일-나’로 바뀌는 순간

엄청난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

(방선오, <일터행전>에서)

 

**배움과 생각**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돈의 주인이 되어라.”

푸블리우스 시루스의 말입니다.

 

그의 말대로 돈의 노예로

살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돈의 주인이고자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돈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써라’는 옛말처럼

개 같은 취급을 받으며 돈을 벌어도

돈을 쓸 때는 정승처럼 대접받기 위해

아낌없이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구분에서

또 다른 의문이 생깁니다.

돈을 많이 벌면 돈의 노예이고

돈을 벌지 않아야 돈의 주인인지,

자신을 위해 돈을 쓰면 돈의 노예이고

남을 위해 돈을 써야 돈의 주인인지 등등.

 

방선오 장로가 쓴

<인터행전>을 읽으면서

일과 돈을 대하는 순서에 의해

돈의 노예가 될 수도 있고

주인도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는 일과 돈을 대하는

순서가 두 개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돈-일-나’의 순서이며,

다른 하나는 ‘나-일-돈’의 순서입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연봉을 먼저 고려하고,

그다음에 업무가 무엇인지 살피며,

끝으로 내 적성에 맞는지 따지는 사람은

‘돈-일-나’의 순서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돈 때문에 내가 일하는 돈의 노예입니다.

 

반면에

내 적성과 역량을 먼저 알고,

내게 적합한 업무를 찾아 일하여,

그 결과로 돈을 버는 사람은

‘나-일-돈’의 순서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내가 일해서 돈을 버는 돈의 주인입니다.

 

그렇습니다.

돈의 노예인 사람은

돈을 우선해서 일합니다.

 

돈이 많아서

사람을 사랑하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나쁜 일도 서슴없이 합니다.

돈에 의해서 일이 결정되는

돈의 노예가 됩니다.

 

돈의 주인인 사람은

사람을 우선해서 일합니다.

 

사람을 사랑해서

돈을 아낌없이 쓰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려고 합니다.

사람에 의해서 일이 결정되는

돈의 주인이 됩니다.

 

돈 때문에

일하는 사람은

돈의 노예입니다.

 

일한 덕분에

돈 버는 사람은

돈의 주인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사람을 도구로 삼는 사람은

돈의 노예로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돈을 도구로 삼는 사람은

돈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인 사람은

돈보다 일을 우선합니다.

일보다 사람을 우선합니다.

 

**정리와 다짐**

돈 때문에

일하는 사람은

돈의 노예입니다.

 

일한 덕분에

돈 버는 사람은

돈의 주인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사람을 도구로 삼는 사람은

돈의 노예로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돈을 도구로 삼는 사람은

돈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인 사람은

돈보다 일을 우선합니다.

일보다 사람을 우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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