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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축구팀이 2대1로 '승리'
연예인축구팀 '일레븐' 지역 클럽과 친선경기,유명 연예인 부족과 심한 통제로 주민 '불만'
2008년 10월 28일 (화) 11:07:35 박용근 기자 hinsuk21@hanmail.net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6시 까지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군민 화합 연예인 초청 축구대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연예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축구 경기를 통해 지역민의 체육발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진안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열렸다. 군의 초청으로 일레븐 연예인 축구단과 진안군 축구클럽이 각 2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하였다.

   
▲ 일레븐 축구팀과 기념 촬영
   
 
식전행사로 연예인 팬 사인회가 있었고, 본 행사에서는 송영선군수의 시축과 진안군 농·특산물 홍보 사진 촬영이 있었으며, 선수단 입장에는 월랑원광어린이집 아이들 40명이 함께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 의료팀(의사, 간호사, 응급차1대)과 들것을 준비 하였다.

   
▲ 어린이와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는 최수종 선수.
   
 
각 게임의 중간 휴식시간에는 성수 외궁 초등학교의 음악줄넘기 행사와 무주태권도 협회의 태권도 시범이 있었고, 싸인 된 축구공 20개와 모자30개를 주민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경기 초반까지 그리 많지 않았던 주민들이 점점 많아져서 경기 막바지에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축구시합결과는 2:1과 2:0으로 연예인 팀이 우승하였다.

그러나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행사진행에는 미숙한 점이 많아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
또한, 연예인축구를 홍보한 현수막에서처럼 지역주민의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이날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던 연예인들이 오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반응과 한편으론, 연예인들을 가까이에서 본 것만으로도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행사 중에는 경호를 담당한 군산의 서호대 경호학과 학생들이 주민들을 너무 심하게 통제한 것도 불만을 샀다.

이날 아이와 함께 온 양은미 주부는 "축구장내에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에 가는 것도 못 가게 하여 불편하였다. 그래서 중간에 돌아왔다"라며 불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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