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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팔뚝만한 대형 고구마 화제
운산리 구운 마을 우광희 씨 부부
2008년 10월 28일 (화) 10:44:03 박용근 기자 parkji@janews.co.kr
대형 고구마를 캐 화제가 되고 있다. 진안읍 운산리 구운마을에 살고 있는 우광희(62)·조윤주(62)씨 부부. 이들 부부는 전주에 살고 있는 조카사위가 가져다준 씨앗을 100여 평에 심었다.

   
▲ 우광희, 조윤주씨 부부가 밭에서 캔 70~80m 되는 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
   
 
"해마다 고구마를 심고 있지만 이번과 같은 일은 처음이죠. 조카사위가 가져다준 씨앗이 특별한 것 같아요." 해마다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다. 평상시와 똑같은 밭에 똑같은 농법으로 재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고구마 수확은 남달랐다. 처음으로 대형 고구마를 수확한 것이다. 이러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부부는 처음에는 호미로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줄기가 예사롭지 않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인삼밭 기둥을 세울 때 구멍을 뚫는 철창을 이용한 것이다.

"평상시대로 재배를 했는데 이렇게 길게 자랄 줄을 몰랐죠. 적어도 70~80m 깊이를 팠을 거예요. 고구마가 길어 매우 힘들었죠."

부부는 고구마를 잘 보관했다가 내년에도 다시 심을 계획이다. 박종일 parkji@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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