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18.8.14 화 23:44 
검색
평화당 일부 중진 '낙하산 공천' 추진 파문
전라일보 = 김형민 기자
2018년 05월 16일 (수) 13:43:23 전라일보 http://www.jeollailbo.com
   
   

민주평화당 도내 일부 중진 지도부들이 당헌 당규를 바꿔가면서 까지 특정 후보를 비례대표 1순위로 하는 이른바 낙하산 공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복수의 도당 공관위원들에 따르면 현재 당내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중진 A, B의원이 당헌 당규를 바꿔 특정인 C씨의 공천을 위해 무리수를 둬 청산돼야 할 구태정치를 부활시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도당 공관위는 지난달 중순 비례대표를 공모하며 응모하는 자는 14종의 서류를 구비할 것을 명시했다. 그러나 C씨는 단 2종의 서류만을 제출했다.

이에 도당 측은 C씨에게 서류 보완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C씨는 응하지 않았다는 게 공관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시 말해 명백한 규정위반 인 것.

이처럼 비례대표 후보로서 탈락이 확실시되자 A의원은 도당 공관위를 상대로 “재심 기회를 달라”고 요구하는 등 이른바 ‘C씨 구하기’에 나서게 된다.

이에 C씨를 위해 지난 4일 도당에서 재심위가 열렸지만, 이날 참석한 공위위원 8명(총 11명)중 C씨의 구제 찬성 2명, 반대 6명으로 부결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당헌 당규를 두번 연속 위반하는 무리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의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여전히 끈질김과 집요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다시 C씨를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1순위로 낙하산 공천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주 열린 최고위에서는 그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결국 이날 다시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도당에서 중앙당으로의 비례대표 광역의원 공천 권한을 빼앗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는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1번의 경우 중앙당에서 전략공천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기 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대해 공관위원들은 “모든 공천과정이 끝난 상황에서 당헌 당규를 무시하고, 결국 당헌 당규까지 바꿔가면서 특정인을 위해 낙하산 공천을 시도하는 것은 공관위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물론 당을 사당화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이 전북에서 저조한 지지율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당의 지지율을 끌어 올려야 할 이들 의원들이 당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후 발생할 당의 내분 등 모든 책임을 이들 두 의원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민기자

전라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 데일리전북은 소셜 미디어로의 지향과 발맞추어 SNS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명사들의  
글을 집중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SNS 포커스와 일부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데일리전북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전주시, 세외수입 체납액 증가 제동건
군산시, 13일부터 주거급여 수급 사
전주 객리단길, 안전한 보행로 생긴다
전북도, 전라도 천년의 미식 팸투어
전북도, 폭염 온열질환자·사망자 발생
전주중앙초등학교 철재 정문, 한식목재
송하진 도지사, “과장들 해당 분야
  인사말씀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56401) 전북 고창군 심원면 궁산1길 73 데일리전북
전화: 063) 253-0500 | Fax: 063) 275-0500
등록번호: 전북아00023 | 등록연월일 : 2007.6.25. | 발행 · 편집인: 이대성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이대성
Copyright ⓒ since 2007 데일리전북.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2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