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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리무진 창업주 가족들 "현 대표, 아픈 형 재산 강탈" 주장
전북일보 = 천경석 기자
2018년 05월 15일 (화) 09:23:36 전북일보 http://www.jjan.kr
   
   

11일 오전 11시.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는 꽹과리와 북소리가 크게 울렸다.

소리의 진원지는 터미널 맞은편 대한리무진 앞. 하얀 마스크를 쓴 시위 참가자들이 꽹과리와 북을 치며 “당장 사죄하라”, “강탈해서 배부르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7명. 나이는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0대, 거동이 힘겨운 할머니도 눈에 띄었다.

사정은 이랬다. 이들은 모두 대한리무진 창업주의 가족들로, 현 대표이사 A씨의 친척들이다. 이들은 창업주의 막내 동생인 A씨가 창업주의 가족인 자신들에게 갑질을 하고, 창업주의 재산을 강탈해갔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이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80년부터 창업주인 큰 형 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며 회사의 자금과 직원 관리를 해왔다. 당시 회사는 유한회사인 대한관광여행사와 주식회사인 대한관광리무진 두 회사로 운영 중이었는데, 지난 2001년 창업주의 병세가 악화되자 A씨가 회사를 정리하자고 했다는 것.

대한관광여행사는 창업주가 갖기로 하고, 대한관광리무진은 A씨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A씨가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는 역할을 악용해 회사가 항상 빚에 시달린다는 말로 가족들을 불안하게 하고, 창업주와 1980년부터 관광사업체를 공동 운영해 오다 창업주가 지병으로 의사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회사를 나누는 부당한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창업주 가족들은 이러한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가 최근 A씨와 창업주 사이에 작성된 합의서를 발견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창업주가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갖추고 있었다면 절대로 그와 같은 합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창업주 가족 측은 최근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나는 모르는 일로 덧붙일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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