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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4.27 남북정상회담, 군사적 대결 시대 종식 선언해야"
2018년 04월 16일 (월) 08:07:06 페친 정동영님 www.facebook.com/cdypage/?fref=ts
   
   

청와대에서 박지원 전 대표와 함께 남북 정상회담 자문위원 회의가 있었다. 내용은 보도가 되었지만 남남통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박 대표께서 강조하셨고, 국내 정치적으로는 이견이 있지만, 초당적으로 정상회담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홍준표 대표를 불러서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했고, 참석자 중에 다른 분들도 공감을 표시하는 분들이 있었다.

저는 판문점 정상회담을 제2의 몰타선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말씀드렸다. 전에 최고위 회의에서도 이야기한 적 있다.

1989년 지중해 몰타 섬에서 열린 미·소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적이 아니다’라고 선언하고 몰타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서 탈냉전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처럼 한반도에서도 1,2차 남북정상회담을 밑거름으로 해서 이번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 남북 간의 군사적 대결 시대 종식 공동선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가 더 이상 적이 아니라는 선언과 함께 이것을 뒷받침하는 국회에서 동의를 받는 남북 기본협정 시대를 열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평양 아니면 제3국이 거론되고 있는데 평양이면 좋고, 제3국보다는 제주도가 최적의 장소라고 하는 이야기를 개진했다.

경호, 의전, 통신 또 회담의 환경 이 모든 것들이 완벽하고 또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하고, 또 자연스럽게 북미정상회담에 이어서 정상회담 마무리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연결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남북미중 정상회담까지도 내다볼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가 제2의 몰타 섬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어쨌든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미정상회담이 성과를 내게 되면 곧바로 8월 정상회담이 후속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점도 개진을 했다.

2007년 남북정상이 합의했던 10.4 합의에 24개의 경제협력사업 합의가 있었다. 이것은 간절하게 김정은 위원장이 원하는 바이며, 지난 10년 동안 북한이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경제협력에 관한 주제가 아마 빠질 수밖에 없는 정상회담인데 트럼프, 김정은 정상회담이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제재 완화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 곧바로 개성공단 문제를 포함해서 가을 8월 달 후속 정상회담이 이어지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라는 점을 강조했다.

/ 정동영 국회의원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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