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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교 서남대에 공공의대 추진
전북일보 = 강정원 기자
2018년 03월 13일 (화) 07:47:33 전북일보 http://www.jjan.kr
   
   

전북도가 폐교된 서남대학교에 ‘공무원 의사’를 양성하는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12일 “서남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공공의대’ 설립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보건의료전담 의과대학(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할 수 있는 방안과 공공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보건의료대학 신설 방안을 두고 어떤 방안이 전북지역에 도움이 될 지를 판단해 설립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립대는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해 ‘남원캠퍼스(가칭)’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서남대 부지에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국립보건의료대학(가칭)’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특히 도립 남원의료원을 활용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송 도지사는 지난달 2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부처 차관들과 함께 군산을 방문했을 당시 서남대에 ‘공공의대’ 설립을 건의하면서 남원의료원을 거점병원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서남대 폐교로 직격탄을 맞은 남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민했었다”면서 “국무총리 군산 방문 당시 지사님께서 서남대에 공공의대 설립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남대에 ‘공공의대’ 설립은 절실하다”면서 “조만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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