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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의 아침독서] 끝을 살피며 살자
2018년 03월 09일 (금) 08:27:44 페친 박승원님 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970152392
   
     

일이 막혀 답답한 사람은(事窮勢蹙之人)

마땅히 처음의 마음을 돌이켜 볼 것이요(當原其初心),

공을 이루어 만족스러운 사람은(功成行滿之士)

그 일의 마지막을 살펴보아야 한다.(要觀其末路)

(홍자성, <채근담>에서)

 

**배움과 생각**

노벨문학상 후보였던 시인이,

한 나라의 대표적인 연출가가,

국민들을 울리고 웃겼던 배우가,

그리고 대통령을 꿈꾸던 정치인이

나락에 떨어지는 소식들을 접합니다.

 

그들을 다루는 뉴스를 보며

<채근담>의 한 구절을 떠올립니다.

“공을 이루어 만족스러운 사람은

그 일의 마지막을 살펴보아야 한다.”

‘잘 나갈 때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포르투갈 왕 요한 3세의 위촉으로

동양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스페인 사람

프란시스 사비에르는 그가 죽을 때

포르투갈 왕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폐하께서도 하나님 앞에

서야 할 시간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 끝 날을 위하여 더욱 겸손하셔서

부끄러움이 없는 총결산의 시간을

맞이하도록 준비하십시오.”

삶이 끝날 때 부끄럽지 않게

조심하라는 당부입니다.

 

어떠한 일이든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시작이 거창해도

끝이 초라하면 실패작입니다.

 

등산의 끝은

정상에 올랐을 때가 아닙니다.

정상에서 내려왔을 때가 끝입니다.

아무리 빨리 산에 올랐다 할지라도

무사히 산에서 내려올 수 없다면

실패한 등산입니다.

 

인생의 끝도

성공했을 때가 아닙니다.

묘지에 묻혔을 때가 끝입니다.

아무리 빨리 성공했다 할지라도

죽어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다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끝을 살펴야 합니다.

등산의 끝을 살피는 사람은

정상에 올랐을 때 더욱 조심합니다.

인생의 끝을 살피는 사람은

성공했을 때 더욱 겸손해집니다.

 

**정리와 다짐**

등산의 끝은

정상에 올랐을 때가 아닙니다.

정상에서 내려왔을 때가 끝입니다.

아무리 빨리 산에 올랐다 할지라도

무사히 산에서 내려올 수 없다면

실패한 등산입니다.

 

인생의 끝도

성공했을 때가 아닙니다.

묘지에 묻혔을 때가 끝입니다.

아무리 빨리 성공했다 할지라도

죽어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다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끝을 살펴야 합니다.

등산의 끝을 살피는 사람은

정상에 올랐을 때 더욱 조심합니다.

인생의 끝을 살피는 사람은

성공했을 때 더욱 겸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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