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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인형 뽑기방 이대로 안전한가
2018년 03월 07일 (수) 순경 구보빈 진안경찰서 경무계
   
     

예전에 한때 유행했던 인형뽑기방이 최근 들어 다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인형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 뽑는 것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포들을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또는 시내 중심가를 중점으로 동네마다 무인 인형뽑기방이 많은 실정이다.

현재는 대부분의 인형뽑기방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CCTV만 설치하고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아 특별히 상주하며 관리하는 인력이 없다는 특징이 있지만, 이는 무인 인형뽑기방이 범죄 장소로 전락하기 쉬운 허점이기도 하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관리 인력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범죄가 우려되는 장소로 특히나 심야시간대에는 주변에 사람들도 없어 범죄확률이 더 높아진다.

최근 뉴스에서 보면 심야시간 인형뽑기 기계를 발로 차 인형 또는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경우도 있고, 인형뽑기방 안에 있는 코인노래방에서 청소년들은 흡연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가장 빈번이 일어나는 문제는 청소년의 경우 인형뽑기방에 오후 10시 이후 출입할 수 없지만 보통 출입문에 출입제한 문구만 쓰여 있지 이를 통제하는 인력이 없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인 인형뽑기방이 청소년들의 탈선 또는 이용하는 사람들의 범죄 장소가 전락하지 않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올바르고 정의로운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 진안경찰서 경무계 순경 구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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