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17.12.18 월 22:14 
검색
[기고]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전국민적인 따뜻한 관심을 보여야
2017년 11월 30일 (목) 09:17:40 장진미 담양군 종합취업지원센터 팀장
   
     

온다~ 누군가 다가온다~ 성큼성큼 다급하게 무슨 얘기를 할 것처럼 다가 오는 그 누군가가 안면이 있네? 심쿵~ 누구지~?

김대중컨벤션센터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장에서 부스하나 마련하고 취업지원컨설팅을 준비 중인 나에게 환한 미소로 다가오는 군인이 있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라 실수하지 않으려 군복의 명찰을 얼른 보니 애들 아빠 군대 샌드백 동기네!

서울의 신혼집에도 놀러왔었고, 광주 이사 와서도 집에 찾아오셨건만 정작 당사자인 그분도 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담양군 종합취업지원센터라는 지역연대적인 반가움으로 협조사항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왔단다.

애들 아빠 전화연결로 통성명을 마치고 첫 협조사항을 취업지원 이동상담을 담양 육군 제1179부대아파트에서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한 후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어야 하기에 모병활동 부스 옆에 위치한 광주제대군인지원센터를 안내 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군대에서 장교 및 준,부사관으로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가 혼자서 취업이나 사회적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보훈처 산하 기관이다.

마침 박람회 참여 중인 김민숙 사업부장님을 뵐 수 있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같이 듣고, 군 동기 모임이 있는 남편에게도 실업상태의 제대군인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https://www.vnet.go.kr 회원가입 신청자 권유를 하도록 하였다.

그런 과정 중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300여명 되는 동기 중에 5년 이상 군 복무한 사람 찾기가 힘들고 대부분 4년여 만에 제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군 복무기간이 5년 이상이 되어야만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면 국방부와 보훈처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사전 홍보를 제대로 하여 후회하는 제대군인이 없도록 하고 있는지와 꼭 5년 이상 복무해야만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좀 더 많은 제대군인들이 혜택을 보도록 5년이 아니라 4년 이상으로 변경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 경우 국가예산에서 지원하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을 차지하게 되는가?

고령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해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참여대상자를 확대 진행하는 건 무리수인가? 등 궁금 사항이 생겼다.

제대군인은 오랫동안 사회와 단절되어 폐쇄된 집단에서 상사의 명령에 복종하여 수년 또는 수십년을 지내왔던 사람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회로 복귀하게 되었을 때의 막막함은 당사자만 알 뿐더러 제대군인은 물론 그 가족 구성원까지 사회에서의 위치가 위태롭게 된다.

제대군인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 이는 바로 현역군인의 사기저하로 이어져 국가를 지키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오랫동안 복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은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현재 복무중인 군인들의 사기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하루속히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 국민적인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 할 때이다.

그들이 군에서도 인정받았듯 사회에서도 필요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장진미의 다른기사 보기  
ⓒ 데일리전북은 소셜 미디어로의 지향과 발맞추어 SNS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명사들의  
글을 집중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SNS 포커스와 일부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데일리전북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12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4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 인기기사
전북대 이중희 교수팀, '초고효율 고
제6회 잡영챌린지 큰 관심 속 개최
양용호 도의원, 전북도 해양산업 관련
전북대 컴퓨터공학부 ‘AR Lab팀’
장수초 총동문회, 경로당에 대형냉동고
전북대 왕은철 교수 저서, ‘세종도서
전북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첫
  인사말씀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56401) 전북 고창군 심원면 궁산1길 73 데일리전북
전화: 063) 253-0500 | Fax: 063) 275-0500
등록번호: 전북아00023 | 등록연월일 : 2007.6.25. | 발행 · 편집인: 이대성 | 청소년 보호 책임자: 이대성
Copyright ⓒ since 2007 데일리전북.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2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