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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의 전주천 41] 온몸으로 마주선 가을석양은 기쁨입니다
2017년 10월 23일 (월) 21:49:58 신승호 namshs@naver.com
   
     

오늘 저녁 하늘 보셨나요?
낮에 그 요란 맞던 날씨 소동은 어디다 두고
이렇게 예쁜 얼굴을 하고 있는겐지...

웃고, 울고, 찌푸리던 얼굴
다 용서하고도 남을 만큼 곱네요

---정연복의 '석양' 중에서---

저녁하늘, 저녁하늘 중에서도 가을 저녁하늘은 더욱 곱습니다.

특히 신승호 작가가 전하는 가을 저녁, 석양빛은 바로 우리곁에서 찾을 수 있는 아름다움이어서 더욱 고맙습니다.

1년중 하늘이 가장 고은 가을, 그 가을의 저녁, 그리고 노을이 주는 감동.

조금은 접어두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조금은 내려놓고 멀리, 아주 멀리~ 아름답게 빛나는 저녁노을에 눈길을 실어보세요.

이내 행복해지실 겁니다. 이제 쉬어야 할 시간, 그 휴식은 생명의 회복입니다. 종일 뛰고 달리고, 부딪히고 짓눌리고, 그렇게 써버리고 비워버린 생명의 빛을 다시 찾아가야 할 시간.

석양은 그 시간에 하늘이 주는 축복입니다. 머리로 상상하지 마세요. 이지적으로 상상하지 마세요. 머릿속으로 그리는 노을은 슬플수 있습니다. 이지적으로 생각하는 석양은 소멸이거나 죽음이거나 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으로 접하는 석양은 아름다움입니다. 그냥 눈으로, 온몸으로 마주하는 가을 석양은 기쁨입니다. 황홀함입니다.

옥상에 올라 보세요. 굳이 찾아 헤맬것도 없이, 그저 베란다에 서 보세요. 그리고 30분만, 아니 10분만 저 빛나는 노을에 마주서 보세요.

분명, 다 용서하고 싶어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다 사랑하고 싶어지실 것입니다. 심지어는 나 자신까지도.../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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