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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탄소 중심지에 우뚝 선 전주시 탄소기술
2017년 03월 15일 (수) 12:23:24 박용근 기자 sinscastle@naver.com
   
  ▶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복합재 박람회 ‘JEC World 2017’에서 한국관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와 전북도가 세계 탄소산업 중심지인 유럽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탄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복합재 박람회인 ‘2017 JEC World Composite Show(이하 제크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크쇼에서, 시는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탄소기술 및 기업 상품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시와 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이를 위해, 전주시 대표단(단장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을 현지해 파견해 불스원신소재(금속도금 탄소섬유)와 피치케이블(탄소발열벤치), 이노핫(탄소소재 보일러) 등 국내 8개 기업의 박람회 전시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에 국내 탄소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첫 날 성과로는, 한국탄소기술원 입주기업인 ㈜피치케이블(대표 임동욱)이 프랑스 데클릭 사와 탄소발열벤치 50세트, 약 9만달러(1억원)의 계약을 수주했으며, 캐나다와 중국 등과도 탄소발열체와 스노우멜팅 시스템에 대한 추가계약을 논의하는 등 기업의 판로개척 분야에서도 긍정적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기업의 제품성능개선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해외마케팅 지원이 주요한 원인으로, 전주시 탄소기업 지원정책의 성공모델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해 11월 국내유치에 성공한 ‘JEC Asia’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제탄소페스티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북 탄소산업의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복합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교(美), 미나스제라이스 연방대학교(UFMG, 브라질)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SAMPE China, MAI 카본(독일), CFK 밸리와도 협의를 진행해 기술원의 연구역량강화를 꾀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제크쇼에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자동차용 탄소복합재 판스프링’ 등의 연구성과 전시와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됐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번 제크쇼에서는 전주시, 전라북도의 탄소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탄소산업에서 전북의 입지를 공고히 했을 뿐 아니라 최근 침체에 빠진 국내시장에 대한 해법으로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이룩해 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크쇼는 매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1,200여 업체, 3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탄소복합재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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