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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의 전주천 32] 춘설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동말동하여라
2016년 02월 25일 (목) 20:53:21 박용근 기자 namshs@naver.com
   
     

매화 옛 등걸에 봄졀이 도라오니
녯 퓌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겨울과 봄의 함께 살기...신승호 작가님의 겨울과 봄의 함께 살기입니다. 아직 춘설이라 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매화 옛등걸에 꽃망울이 맺히고, 봄의 문턱에서 여전이 춘설이 난분분 합니다.

   
     

경기전 대숲...바이칼 호수, 눈덮인 침엽수림이 떠오릅니다. 침묵으로, 침묵으로..끝없는 헝클어짐에도 오직 침묵으로 고요한... 

   
     

한옥 기와지붕 고운 선에도 가는 겨울의 아쉬움이 내렸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겨울은 또다른 정갈함입니다.

   
     

잔디꽃이 피었습니다. 잔디꽃은 목화를 닮았습니다. 켜켜이 누비어 따뜻함 속에 상큼한 한기를 묻어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고 두고 그 겨울의 맑음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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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작가 프로필

   
     

전라북도청 예산.자치행정과장
진안부군수
대한민국홍조근정훈장포상

전국지방행정공무원 미술전람회 대상
개인전(진안문예회관)
전라북도립미술관초대전
전라북도 사진대전운영위원
전라북도 관광사진 공모전등 심사위원
전라북도 사진대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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