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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열의 르완다 152] 르완다의 놀라운 변신과 빠른 경제성장
2015년 11월 09일 (월) 07:40:27 박용근 기자 yukiyull@hanmail.net

르완다는 하루가 멀다 하고 놀랍게 변하고 있다. 외관상으로는 현대식 고층건물이 늘어나고, 도로포장이 확대되며, 시장과 주택이 개량되고 있다. 르완다에 간 초기인 2013. 06월 이전과 떠나올 무렵인 2015. 09월 이후의 르완다모습은 천지차이다.

   
     

외관 못지않게 경제사정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4기준 1인당 GDP가 709U$로 2010년 570U$보다 24.39%가 증가했다.¹⁾ 이것은 ‘르완다 비전 2020(Rwanda Vision 2020)’의 목표를 초과달성 한 성과다.

국가예산의 해외의존 율 역시 2013/2014년 회계연도의 39.8%에서 2015/2016년에는 34.0%로 낮아질 전망이다.³⁾ 르완다가 외세의존 없이 자립(Self Reliance)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키갈리 중심가의 변화  

수도키갈리의 중심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획재정부 앞 공터에는 10층 이상의 ‘The Zinc Kigali Hotel’이 위용을 드러내고, 500m 안에 새로운 청사가 준공되어 키갈리시청이 이전했다. 키갈리은행과 구심바 마트(The Old Simba Mart) 사이엔 예술성이 묻어나는 건물이 줄지어 준공되어 길거리풍경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국회의사당과 쉐란도 호텔사이에는 르완다의 야심작인 원형돔형태의 컨벤션센터와 객실 292개를 갖춘 6층의 5성급 컨벤션 호텔Convention hotel)이 신축중이다. 컨벤션센터의 총공사비는 300백만 달러로 중국의 Beijing Construction Engineering Group(BCEG)이 건설을 맡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컨벤션센터의 돔은 높이38m, 지름56m, 연건평(Total gross floor area) 94,600㎡이며 그 안의 극장식 강당은 2,600석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규모가 크고 소요예산이 많다보니 계획이 몇 번 변경되어 당초의 준공기간을 넘겼지만 현재 들어난 모습은 장관이다.

   
  무산제 버스터미널 진입로 포장 전후  

야부고고버스터미널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가는 초라한 집들이 철거되고 새로운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 역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수도키갈리뿐만 아니다. 북도(Northern Province)의 도청소재지인 무산제도 마찬가지다. 재래시장(市場)이 새로운 시장으로 이전하고, 그곳에는 고층빌딩이 신축 중이다. 비포장이었던 터미널과 터미널 앞의 흙길도 깔끔하게 포장되었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버스를 타고 다니던 것을 생각하면 놀랍기만 하다.

호텔도 2개나 새로 건축 중에 있으며 시내도로의 곳곳에 아스팔트포장공사가 한창이다. 개량주택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북도(北道)의 한 읍인 르완다대학교 농대 가까이 있는 비안가보시장은 노천시장에서 실내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비가 오면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장을 보던 일은 옛 추억이 되었다. 대학교정문 앞 작은 집이 있던 곳은 상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주유소, 숙박시설, 쇼핑몰을 갖춘 다목적 건축물들이 건설 중에 있다.

   
  비안가보 노천시장의 실내시장화  

경제성장도 빠르고 지속적이다. 실질국민총생산(Real GDP)은 2010년 57억U$에서 2014년 79억U$로 증대하여 이기간 동안 매년 4.7~8.8%의 성장을 하였다. 1인당 국민소득 역시 2010년 570U$에서 2014년 709U$로 연평균 6%이상이 증가했다.¹⁾

1인당 국민소득 709U$는 르완다정부개발정책의 기본인 ‘르완다 비전 2020(Rwanda Vision 2020)’의 2015년 목표인 542.63U$를 1년 앞당겨 그것도 30.7%를 초과달성한 셈이다.¹⁾²⁾

1994년 100만 명에 가까운 종족간의 대학살(Genocide)이 있은 죽음의 땅으로 알려진 르완다에서 이러한 변화와 성장이 일어나리라고 믿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경제성장과 발전적 변화는 사실이다. 직접 살아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현 폴 카가메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민이 함께 노력한다면 이런 변화와 경제발전은 지속될 것이다. 르완다가 지향하고 있는 신흥중견국가에 진입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필자 주: o. 경제지표의 근거자료는 1)IMF, June 2015. Rwanda Third Review Under the Policy Support Instrument, Country Report No. 15/141, 2)MINECOFIN, July 2000. Rwanda Vision 2020, 3)The New Times, 6. 12. 2015, 2015/16 Budget: Civil society laud reduction in aid dependency이다

o. ‘르완다 비전 2020’의 르완다 주요경제개발목표는 아래 표와 같다.

 

인구

(mill)

국내총생산(Bill RF)

국민소득

(U$/Per)

국내총투자(Bill RF)

국내총생산구성비(%, Bill RF)

농업

산업

서비스업

2005

8.65

1,218.75

231.39

321.75

46(560.63)

18(219)

36(439)

2010

9.88

2,147.85

336.48

614.29

43(923.58)

20(430)

37(795)

2015

11.29

3,957.28

542.63

1,131.78

40(1,582.91)

22(871)

38(1,504)

2020

12.90

7,291.04

875.08

2,085,24

33(2,376.88)

26(1,867)

42(3,048)

자료: Rwanda Vision 2020, 2000

*****   *****   *****   *****   *****   *****   *****   *****   *****   *****  

Dr. KI YULL YU(유 기 열, 劉 璣 烈)

Professor of UR-CAVM and Koica WF Advisor,
Room 217, Crop Science Department,
UR-CAVM(University of Rwanda, College of Agriculture, Animal Sciences and Vererinary Medicine),
Busogo Sector, P.O. Box 210, Musanze,
Rwanda
e-mail : yukiyull@hanmail.net
yukiyull@isae.ac.rw
tel :+250-78-739-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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