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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환영만찬장 1,200여명 ‘소통’
2008년 07월 07일 (월) 10:56:11 박용근 기자 minbum7981@hanmail.net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제5보
- 고창 복분자주 ‘산매수’ 건배로 지구촌태권인 ‘화합’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환영만찬장 1,500여명 ‘소통’ 
 

 


전라북도 전주 무주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 이틀째를 맞는 47개국 1,500여명 선수단은 6일 저녁 7시 전북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환영만찬에 참석, 한마음으로 화답하고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환영만찬은 전주시장 주최로 열렸으며, 전북도립국악단의 ‘모듬북협주곡’ 등 우리 전통음률을 선보여 외국 선수단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양진방 사무총장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만찬은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 그리고 태권도 지도자와 각국 대표 및 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부시장은 개회사에서 “각국에서 온 태권도인을 환영하며 전주의 맛과 멋을 맘껏 즐기고 가시라”고 말했다.

이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북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가시라”며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무주태권도공원을 세계 최고의 공원으로 만들어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선수단은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각자 뷔페를 들고 준비된 원탁에 모여 삼삼오오 저녁을 들면서 태권도정보를 나누는 등 즐거운 전주의 밤을 보냈다.

환영만찬에 참석한 교포 2세 형제 이동윤군(16)과 이지윤군(14)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라며 “선수단 보다 뒤늦게 출발해 오늘 서울에 도착, 할아버지를 뵙고 급한 마음에 곧장 전주 행사장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 태권형제  
 
미국에서 태어나 텍사스 달라스에 거주한다는 김군 형제는 “Lee’s US 태권도’라는 체육관에서 이윤희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대형 만찬은 처음이며, 앞으로 우리 한국 태권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전도우미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박경숙씨(여)는 “태권도문화엑스포 일정동안 의전도우미로 봉사하고 있지만 행사일정이 진행될수록 전북사람이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소소한 몇 가지 부족한 점은 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씨는 이번 행사에서 8명의 홈스테이를 책임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인터뷰
   
 
  ▲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6일 저녁 7시 전주실내체육관 환영만찬장에서 만난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태권도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이번 행사에서 조직위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양 전무이사는 “행사의 참가자가 많고 운영이 깔끔해 일단은 성공적”이라며 “다만 무더운 날씨가 문제”라고 걱정했다. 양 전무이사는 환영만찬 진행의 사회를 맡으면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통역까지 도맡았다.

양 전무이사는 전주의 이미지에 대해 “태권도문화엑스포처럼 외국인 초청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는 전주의 숙식의 인프라가 빈약한 것 같다”며 “대규모로 방문하는 외국인을 한꺼번에 먹고 잘 수 있는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강조했다.

양 전무이사는 또 “내년에도 전주에서 제3회 행사가 치러질 예정인데 국제적 핵사가 장기적으로 운영하려면 이 모든 인프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권도 흐름을 어떻게 보나
“태권도문화엑스포는 무주 태권도공원 성공에 기여할 목적으로 치르고 있으며, 목적은 우리의 한국 전통문화 및 전북의 전통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것 등 다변적이다. 태권도문화엑스포는 갈수록 참가국, 참가자가 늘어가고 있어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
-문화엑스포를 표방하고 있는데 대한 견해는.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더욱 확대 접목시켜야 한다. 또한 지역민과의 교류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홈스테이 등 직접적인 외국 선수단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 했으면 한다.”
-전주에 태권도 전용체육관 및 태권도 본관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전라북도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현재 각 자치단체에서 태권도 잔용 체육관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전북도와 각 시군 등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는 상호 논의하고 협조해야 하는데 이는 차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태권도공원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태권도 큰 흐름을 잡아가고 있는 단체는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이 있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7, 8일 해외 선수단의 전북 일원에서 문화예술 체험에 이어 9일에는 무주 돔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태권품새겨루기, 태권기술 세미나 등 이틀간 일정의 공식행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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