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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명품 둘레길 조성 식목행사로 '구체화'
2015년 04월 08일 (수) 16:27:59 박용근 기자 zzang2yaun@naver.com
   
 
 
세계에서 가장 걷고 싶은 명품 둘레길 조성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식목일을 즈음한 지난 7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이 사업을 구체화 하고 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 명은 이날 건지산 숲과 대학 녹지를 연결하기 위해 전북대병원 후문 주변 1,000㎡ 부지에 상수리나무 200주를 식재했다.

이 지역은 인근에 조경단 및 전주시에서 조성한 힐링 숲이 위치해 있고, 전북대병원 후문 진입로가 있는 지역으로 인근 건지산에 참나무류가 우점종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전북대는 이번 상수리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기존의 참나무 숲을 전북대까지 확장·연계해 향후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대는 건지산 학술림과 오송제, 덕진공원 등 풍부한 생태·자연 경관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통해 전북대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림 명품 캠퍼스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지산 학술림에서 숲속 영화제를 개최하고 숲속 강의실과 숲속 유치원, 숲속 도서관, 맞춤형 산림 치유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걷고 싶은 둘레길 조성을 위해 벽돌 한 장까지 기부를 받아 이 길에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부여해 ‘스토리를 담은 길’로 만들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식목일은 즈음한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걷고 싶은 둘레길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주변의 아름다운 생태·자연 경관 자원을 활용하고 더욱 아름답게 가꿔 전북대 브랜드를 빛낼 수 있는 명품 둘레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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