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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희태 우석대 총동문회장 취임식장 스케치
2011년 05월 04일 (수) 08:19:48 박용근 기자 qcchoe@hanmail.net

우석대학교 제12대·제13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3일 오후 6시 반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있었다.

우석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4월 19일 제23차 정기총회를 갖고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를 제13대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하였고 이날 취임식이 이루어진 것이다.

초대장에서 “축하의 화환은 마음으로 그리고 ‘사랑의 쌀’로 받고 싶습니다”라고 한 바와 같이 단상 아래에는 화환대신 20kg 쌀 포대가 쌓여 있었고, 이 쌀은 행사 중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되었다.

강철규 신임 총장, 자신의 취임식은 오는 12일에 있다는 말로 축사를 시작했고, 저출산 및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총장, 작지만 단단한 모습이었다.

라종일 전 총장, 자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였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입지전적 인물인 유희태 회장이야말로 우석대의 얼굴로 최적의 인물이라 평했다. 

라 전 총장은 또 학생의 10%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세계화의 시대에 살고 있느니만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에도 우석대의 동문회가 생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으로는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 김춘진 도당위원장, 김재윤 의원이 참석하였고 박주선 최고위원은 참석 대신 축하리본만 걸려있었다.

전날 "LH 진주로?…역대 추악한 대통령으로 기록"이라는 거친 표현으로 매체를 장식했던 정세균 의원, 이날은 하회탈을 능가하는 환한 미소로 시종일관, 대단한 표정 연출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김춘진 의원, 행사를 챙기는 일도 제일 열심인 것 같다. 햇볕에 탄 것 같은 검은 얼굴 모습이 인상적이다. 항상 바쁜 김 의원, 이날도 행사 도중에 또 다른 행사장으로 가는 모습.

가장 인상적인 사건은 김재윤 의원이 참석한 것, 제주도 서귀포가 지역구인 미남자 김재윤 의원이 이곳 우석대 출신이란다. 서른여덟의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고, 재선을 한 김 의원은 우석대가 배출한 자랑스러운 인재다.

34명의 전주시의원 가운데 6명이 우석대 출신이라고 해서 다소 놀랐다. 김윤철 의원, 김혜숙 의원, 서윤근 의원, 송상준 의원, 강동화 의원, 송성환 의원이 그들이다.

집에 돌아와 전주시의원 34명의 출신대학을 조사해 보니 전북대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우석대 출신이 전통의 전주대와 같은 6명을 차지하고 있다.

취임식이 끝난 후 전 참석자들에게 취영루 만두를 나누어주었다. 오래 전부터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보아왔던 고품격 취영루 만두가 이 고장 출신의 기업이란다. 박성수 대표도 착한 기업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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