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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내면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 꽃 만발
2011년 04월 28일 (목) 16:05:55 박용근 기자 dailyjeonbuk.com
정읍 산내면 두월리 방성동 마을의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97호 청실배나무의 꽃이 만발해 주변 경관을 압도하고 있다.

정읍 두월리 청실배나무는 산내면 소재지에서 4㎞ 떨어진 두월리 방성동 마을 남쪽 자그만한 동네의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단 한 그루가 홀로 버티고 서있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 배나무는 병해충과 추위 및 더위에 강해 임업연구소에서도 배나무 육종 연구와 유전자 번식을 위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30m 높이에 가지 폭이 25m의 비교적 큰 나무로 수령은 300년 정도 추정되는 청실배나무는 일명 '독배'라 불린다.

이 배나무는 두월리 방성동 3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남원 양씨 집성촌의 양판남씨 주택 뒷마당을 차지하고 있고 2008년 12월1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에도 양씨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양판남씨는 "청실배나무는 살이 단단해 여름에는 먹을 수 없지만 늦가을 찬 서리를 맞은 뒤 서글서글한 맛을 낸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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