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흐르고 행복은 남았습니다. 독자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2012년 12월 유기열의 르완다를 처음 쓴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딱 3년이 되었습니다.

거미는 지구상에 4만 종(種)이상이 서식한다고 한다. 이들 모든 거미가 다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내가 관찰한 부모거미는 살고 있는 집을 수리하고

스포츠용품의 세계적 대명사 나이키(Nike)의 로고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유명하다. 정설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로고기원이 터키의

꿀벌은 겨울양식을 위하여 꿀을 저장한다고 배웠다. 그렇다면 겨울이 없는 열대지역에서는 꿀벌이 꿀을 저장하지 않아야 한다.그런데 겨울이 없는

예수 어머니 동정녀(童貞女)마리아가 터키의 셀축에서 약7km 떨어진 에페소스 인근의 코레소스 산 위에서 살다가 승천했다.마리아가

르완다는 하루가 멀다 하고 놀랍게 변하고 있다. 외관상으로는 현대식 고층건물이 늘어나고, 도로포장이 확대되며, 시장과 주택이 개량되고 있다.

파묵칼레는 이집트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로마권력자 안토니우스의 신혼여행지다. 온천과 석회암테라스가 유명하여 주변의 히에라폴리스

귀국해서 지인들을 만나니 르완다음식은 어떠냐고 많이 물었다. 사실 르완다에 대한 글을 3년 가까이 쓰면서 음식에 대해서는 한 번도 쓰지 않았다. 그 탓일까?

국경을 오가도 설레는 데 아시아와 유럽, 2대륙을 맘대로 넘나들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신난다. 그런 상상이 터키의 이스탄불에서는 상상이나

카파도키아, 신비하지만 숲과 계곡물이 적어같은 사물이라도 땅에서 보는 것과 하늘에서 보는 것은 천양지판(天壤之判)이다.